본문 바로가기

Daily 시황과 추천주

증시안정의 필수조건이 된 외국인

증시안정의 필수조건이 된 외국인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이 100억원 순매도하면 코스닥지수는 1% 추락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한국 증시가 약골 체력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는 외국인이 조금만 팔아도 그걸 받아줄만한 매수주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큰 이유를 들 수 있는대요.
올해 들어 연기금의 주식비중을 줄였던 이유도 크고, 
또 외국인이 올해내내 기조적으로 매도가, 그 폭과 기간 그리고 정확한 사유에 대해서 확신할 근거가 부족해, 감히 외국인 매도를 받아 매수주체로 나설 상황이 아니었던 이유도 컸습니다.



지난 31일, 10거래일만에 돌아온 외국인이 2일 연속 매수하며 전일 지수안정을 보였구요.
코스피지수는 중국증시가 장막판 밀리면서 약보합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외국인 매수하였다는 점, 하나만을 가지고도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 매도는 보통 수개월간 지속되는 경향이크고, 그래서 매수로 전환할 경우에도 비교적 긴시간동안 매수를 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돌아온것이라면 증시안정에 큰 도움이 될 요인입니다.
외국인 매도가 매수로 전환될 경우 신속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데,
글로벌 증시 자금 동향을 볼때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부분은 뚜렷하지 않고 
신흥국내에서도 한국증시 비중 축소를 대비해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장 매수전환되었다는 기대는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외국인이 기조적인 매도만 참아준다면. 현재 우리증시 저평가라는 무기로 충분히 버텨낼 수 있는 자리로 보여집니다.


풍부한 증시 대기자금이 증시에 투입되기 어려운 이유

올해의 증시 수급은 정말 최악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큰 부분중 하나가 연기금이 국내 주식비중을 더 늘리지 않기로 하면서 빚어진 것 입니다.
장기적으로 볼때 연기금의 국내주식비중 축소는 바람직한 것이지만, 당장은  외국인과 더불어 시장 수급이 무너져 큰 문제를 야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증시 대기자금은 매우 풍부합니다. 200조원 이상 시중 부동자금이 존재하고,
이 자금은 구조적으로 언제든 증시에 투입될 수 있는 성격이지만
0.1% 이자율에도 엄청난 자금이 이동하는 만큼, 아무리 증시대기자금이 풍부하다고 해도
증시 매력이 없다면 아무 도움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정부 정책에서 주식시장은 늘 뒷전이고, 대기업에 대한 정부 압박은 매력을 떨어뜨리며, 법인세 인상등으로 이익 감소가 정책 영향으로 나왔기 때문에 대기자금의 유입은 당장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글로벌 경기전망이 양호하고, 기업들이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 및 이익이 훨씬 커 전망이 나쁘지 않으며, 실적이 양호하고 저평가 상태라는 점에서 안정을 찾은후 회복은 어렵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증시대기자금이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적어도 추가하락을 야기할만한 수급구조는 벗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증시에 거래량이 추세적으로 줄어들었던 올해에 돌이켜 보면 우리도 선진국들과 같이 최고의 증시호황을 누릴수 있었던 산업, 경제구조였고,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도 뚜껑을 열어보니 크게 영향 미친 분야 또한 없었기 때문에
결국 친시장적인 정책의 부재와 오히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두번의 회계감리를 거쳐야 하는 장벽에 놓여있는등 대기업 지배구조 등에 대한 압박, 그리고 법인세 인상이 끼친 이익감소등이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악재였고 
이런것들이 외국인들이 우리증시에 대한 매력을 떨어트려 결국 신흥국중 가장 큰 매도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 정책 또한 내년도에도 별로 달라진것이 없을것으로 예상되어 
증시대기 자금이 대거 증시로 투입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희망적인 요인들


가장 큰 기대는 삼성전자인데 우리 증시를 버티고 있는 가장 큰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으로 내년도 18조원 규모로 진행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영업활동으로 창출되는 현금흐름은 약 70조원으로 추정되고, 시설투자로 빠져나가는 자금은 40조원으로 추정됩니다.
작년 62조원의 영업활동 현금 흐름과 50조원에 육박하는 시설투자를 고려할 때,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늘어날 것인데, 여기에 작년 대규모 투자로 인한 감가상각이 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주환원 규모는 27조원, 확정된 배당이 9조 6000억원 수준이니, 약 17조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프로그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주가는 많이 하락한 상태이고 액면 분할로 회전율이 좋아졌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효과가 자사주 매입 효과는 이전과 비교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만큼 더많은 주식을 사들일 수 있어 기존 주주들의 희소성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식수를 줄여나가면 주가는 결국 상승할 수 밖에 없어 삼성전자가 버티면 지수가 버티고 장비주 역시 두각을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또한 많은 테마주 역시 살아날 수 있어 희망적인 요인입니다.

이외에 제약바이오 업종의 강세를 기대할 수 있는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재감리에 들어가면서
제약바이오주들의 슈팅은 요원하지만
그래도 생명윤리 개정은 제약 바이오 업종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킬 큰 재료이므로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 시기 맞추어 제약 바이오주들 역시 큰 강세 기대해 볼수 있습니다.

이외에 중간선거에서 트럼프가 상원은 무난히 장악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되는데,
하원까지 트럼프가 장악하는 이변이 나온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트럼프의 대중국 정책과 북핵폐기 정책은 지속될것으로 예상되고
이달말 있을 미중정상회담이나 내년초에 있을 미북 정상회담 역시 북핵폐기를 조금더 진전시킬 수 있는 재료요인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긍정적 요인들이 보이는 것들이 많지 않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극적 합의가 된다면 이면에 분명한 북핵폐기에 대한 중국의 협조 등이 
나올 수 있고, 경제개방 및 투자가 시급한 북한으로서도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필수 이기 때문에
남북경협주 역시 올해 말 내년도에 좋은 테마로 부상할 수 있을듯 합니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재료가 아니라 개별 기업 테마 업종 재료인것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저평가 구간에서 투자할 업종 테마 들이 많이 있고, 4차산업 테마 역시 
두각을 보이지 않았고
세계 경기 또한 내년도 나쁘지 않을듯 보여,  개별 업종과 테마업종에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을듯 보입니다.


○추천주는 아래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  아직도 시황투자클럽을 모르세요? 

대박투자가 있다면 오직하나

시황적합 종목에 투자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