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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시황과 추천주

코스피에 돌아온 외국인 그리고 폭락의 이유

10일만에 코스피에 돌아온 외국인 그리고 폭락의 이유





PBR 0.9(약 2080포인트)를 깨고 2000선까지 무너트린 외국인의 매도는 10일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2080포인트에 그 동안 의미를 부여했던것은 미국발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당시 1천포인트를 깨면서 지지했던 지수 PBR이 0.9 주변이었기 때문에 ,이 구간이 가장 신뢰있는 지지선이었습니다.

다만 2013년 미국의 출구전략이 언급되던 시기 이후 우리 증시의 PBR 1.3 정도를 평균으로 움직여 그다지 오른것이 없는 상황이었고
미국 금리 인상이라는것이 우리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2400포인트 오버로 지수가 움직이면 어김없이 외국인 매도까지 나와  2400 포인트 밴드 상단위로  머무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그리고 금융위기 당시 우리증시 PBR 2.2에서 0.9까지 직격탄을 맞은 상황과 비교해서 
최근  주가 상단 2600포인트에서 밀린 가격 폭이 작아
체감적으로는 투매성 폭락이라기 보다는 규모있는 조정이라는 표현이 맞을거 같습니다.

그만큼 오르지 못한 저평가 코스피가 바닥을 뚫고 지하실까지 내려간 상황이라
이 부분은 왜 그렇게 오르지 못한 코스피가 전 세계증시에서 가장 많이 두들겨 맞았나를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늘 말씀드렸듯이 
2018년 내내 우리증시를 괴롭혔던 외국인의 매도인대요
중국 A주의 MSCI지수 편입과 아람코 상장 예정, 그리고 현재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예견되는 아르헨티나 역시 증시 글로벌화를 앞두고 있어 
우리나라 증시에서 외국인 패시브자금(장기성 투자자금)들이 빠져 나간대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신흥국가들 중 대만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자금이 우리나라에서 빠져나갔는대요.

우리증시에서 예상보다 큰 금액이 빠져나갔던건 역시 작년부터 현정부가 주창해온 
소득주도 경제성장이 좋은 결과로 돌아오지 못해 
고용률과 선행지표가 6개월 연속 하락으로 나왔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시기에 미국 금리인상이 가속화 되면서
우리는 금리를 올릴 수없는 상황에서 등떠밀려 금리를 올려야하는 상황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신흥국지수 포트폴리오 재편에 필요한 자금을  가장 악조건인 국가인 대만과 우리에게 자금을 더 빠르게 회수하면서 현재 우리 증시폭락을 유도한것입니다.


부양책이 절실해진 증시

현재 외국인을 유입시키기엔 우리증시 매력이 중국 A주나 아람코 그리고 아르헨티나 증시보다 성장성에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금일이후 외국인의 매수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것이란걸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거기에 우리경제전망이나 기업실적 전망이 좋다면 문제될것이 없지만
전일 발표된 3분기 수출실적에도 반도체의 약진 외에는 성장세를 보이는것이 없고
반도체 사이클이 언젠가는 치킨 게임으로 가거나 그 전에 하향 사이클이 올수 있기 때문에
이는 미중 무역전쟁이 극적 합의가 되고 달러 약세로 돌아서면서
우리 증시에 환율 따먹기로 들어오는 외국인 단기자금외에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이자금 역시 코스피 2500선이 되면 원화약세로 돌아서며 다시 빠져나갈 것이므로

현상황이라면 상단을 축소시킨 코스피에서 외국인 자금이 오가는 암울한 증시가 반복 될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근본적인 극약처방이 필요할 듯 합니다.

법인세인하 그리고 증권거래세 폐지, 제로금리 이 세가지를 들 수 있는대요.

법인세 인하는 미국 일본 EU 그리고 최근 베트남 남미 중국까지 확산되고 있는대.
우리 정권은 이전 보수정권에 법인세 인하에 대해서 부자감세라는 낙인을 찍어놓을 만큼 강경하고
전일 국회에서 논의된 증권거래세 폐지에 대한 논의 또한 폐지는 커녕 인하로 이어지기까지 여러고비가 있을것으로 보이고

현상황에서 금리인하는 원화신인도가 위안화를 넘어서는데다가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가는 상황에서 원화약세를 유도할수 있는 좋은 선택이므로 현재로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한국보다 여건이 좋은 일본과 EU역시 장기간 제로금리 그리고 현재도 제로 금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경제가 살아난것은 오바마의 일관된정책, 이후 트럼프의 자국이익 시장 니즈에 충족한 정책등이 맞물린 것이지만
그 이면엔 6년간의 제로금리를 하면서 자산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낮은 통화회전율을 통화공급 증가로 상쇄 했기 때문입니다. 고용사정이나 경제규모에서 우리보다 월등한 미국을 우리와 단순비교한다고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현재 우리보다 상황이 나은 유럽 일본 금리가 0%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통화정책으로 
실물경제 위기나 기업투자 위축 그리고 고용 감소라는 큰 장벽을 넘어서고
원화약세를 유도해 수출주들에 대한 측면지원에 나서 그효과가 클 것이고
중국은 6% 대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4.35% 라는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대
이를 고려하면 한국은 1.5% 의 기준금리가 높은 상황이며, 일본보다 못한 경제성장률에 일본은 제로금리를 하고 우리는 1.5% 라는 금리를 하는 고집을 부릴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실물경제 위기로 넘어갈시에 한계기업을 살리는대 큰 일조를 할것이고
우려되었던 1만1700개의 해당 기업도 안정을 찾게 되므로
이보다 좋은 일자리 정책이 없을것입니다.
이에 현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이라는것이 큰 결실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보이는대요
소득주도 성장으로 위축된 소비 및 생산, 고용율을 소득인상을 유지하고도 다시 이전 수준 이상으로 성장을 얻어낼 수 있으므로 현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제로금리는 필연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야기하고, 이후 있을 버블 경제 위기에서 
대응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지만.
일본 역시 큰 위기들을 제로금리에서 버텨내 왔고, 부동산 가격은 제로 금리 하에서도
인구구조에 따라서 자연적으로 하향해 왔습니다.
일본과 같이 경기 상향과  체감 실업률 0%에 갈때까지 금리인하를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것입니다.

저평가라는 무기

증시에서 가장 큰 악재는 고평가입니다. 고평가된 종목이 그에 부합된 실적을 내놓지 못하면
언젠간 하향하기 때문에 장밋빛 전망이 넘쳐날때 빠져 나오란 얘기가 들어 맞는것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증시에서 가장 좋은 무기는 저평가인대요.
제가 자주 추천하는 업종중에 하나가 증권주입니다. 2013년이후 미국발 금리인상에 치이고
현정권에 들어서서는 폐쇄적인 금융정책에 치여 현재 길거리에 떨어진 금에 비유할 정도로
저평가된 업종이 증권주인대요.

현재 우리 코스피가 월드증시에 증권업종에 비유할 정도 저평가 같습니다.
이후 실물경제 타격과 기업실적 악화가 진행된다면 이 정도 주가 수준에서도 고평가로 치부되어 하락 할 수도 있지만
위기에 가장 강했고, 잘 극복해왔던 대한민국이라면 현재 위기도 결국 잘 극복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증시가 만일 한단계 더 하락할수 있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것은 내년 적어도 상반기에 대한 경제 평가를 받고 이후 진단을 받은후에도 암울하다면 한단계 더 하락 할 수 있지만

현재 코스피는 저평가라는 무기가 가장 유효한 재료로 
지(地)면 바닥을 뚫고 지하실까지 내려온 증시는 하방압박에서 벗어나 반등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여지는대요.

이후 우리의 숙제는 두가지 정도의 강한 경제 부양책이 필요하고.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현상황이 실물경제 자산시장까지 파급된다면
이후엔 백약이 무효할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내년도 경제정책에 많은 변화가 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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