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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닝시즌 끝, 그리고 수급의 안정
중장기 바닥패턴과 어닝슈팅 그리고 모먼텀 종목 위주로 추천드립니다.
2018년 내내 증시를 괴롭혔던 외국인의 매도는 잦아드는 상황입니다.
외국인의 매수부재한 자리는 금융투자가 이를 받아 지수를 지탱하고 있는대,
외국인 매도 규모도 이미 MSCI신흥국 지수내 자산재배분이 어느정도 반영된 상황이라
금융투자 사모펀드 역시 부담없이 매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된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이 900억대 매도를 했고 금융투자가 1600억대 매수를 하면서 지수를 버티는 상황이구요
최근 패턴이 이렇게 지수 하방으로 이끌 매도는 지수 저평가 국면에서 자정효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3분기 어닝시즌이 모두 종료 되었습니다, 전체 상장사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1·2위 기업은 반도체 호황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4분기 실적 하락 우려로 연간 이익추정치는 하향 조정되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고, 이에 2-3분기 기록적인 수급악화도 한몫하면서 지수 급락을 불렀습니다.
나머지 상장사들은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의 약 95% 수준, 순이익은 87% 수준으로 나타나며 좋지 않은 상황을 반영했지만. 반도체 및 전기전자 업종의 호황이 증시 전체 평가를 잘 지탱해 주었고,
3분기 실적 하향은 계절성 영향도 있다는 점, 즉 국내 기업은 과거에도 3분기에 실적 예상치를 하회하는 비중이 높았으므로 기업 실적 만큼은 잘 버텨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경제지표 악화와 기업전체 실적이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과 향후에도 기업 실적에 불균형은 해소되지 않을듯 보여, 반도체 가격 하향세에 접어든 3분기 이후로는 현상황 보다 나아지지 않을것은 충분히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 벗어난 저평가 자산주 및 지주회사의 매력이 부각될듯 보이는대
사모펀드가 한진칼 지분 9%를 확보하며 경영참여를 선언해 적대적 인수 합병시도에 나선
상황입니다.
한진칼은 오너일가 지분율이 28.95% 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우군이 되어야할 국민연금이 오너일가 도덕성을 문제삼아 협력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사모펀드 VS 오너일가의 싸움은 안갯속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 역시 주주 행동주의에 힘을 실어주는 판결로 주식시장의 주주 행동주의, 즉 진보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간 대기업은 오너일가의 권력이 막강했고, 이것이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켜
재벌이라는 기업문화를 만들었고, 또 그것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기업문화도 경제 전반적인 민주화운동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고,
주주들의 발언권이 확대되고, 오너들의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막을 수 있는 환경조성이 되는것인데. 이는 일장일단이 있는것으로 옛말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듯이
의사 결정에 주주들의 잇권으로 분산되며 효율성을 저하할수 있고.
반면에 주식회사라는건 주주들의 자본으로 뭉쳐진 하나의 공동체인대, 이를 대주주들만의 이익으로 귀결되는 것을 막는다는데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제전반적인 민주화 운동은 특정주주나 노조 등의 이익을 반영하기 보다는 기업 경쟁력의 글로벌화에 토대를 두고, 기업 발전과 존속성을 1순위로 두고 활성화 되어야 하며
그래야 주주 이익도 극대화 된 다는 주주들의 선진화된 인식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이런 주주행동주의적 진보 운동 분위기는 지주회사 및 저평가 자산주들이 부각될것으로 보이는데.
https://cafe.naver.com/antkeeper/1559 (지주회사 관련주 클릭)
지주회사 및 저평가 자산주들 즉 한진칼, 현대글로비스, 삼성에스디에스등을 필두로 추세상승하는 종목들이 많이 나올것으로 보여 중장기 긍정적인 관점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중장기 바닥패턴과 어닝슈팅 그리고 모먼텀 종목 위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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