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016380)분석/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경영권이전 추진 중

동부제철 (016380)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경영권이전 추진 중

동부제철(016380)은 7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규 자본 유치와 경영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이라며 "추진 과정에서 중요 사항 발생 시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는대, 

이는 경영권 매각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보여, 향후 동부제철에 대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동부제철 매각설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나온 얘기인대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7일 매각공고를 내고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 중인 동부제철에 대해 공개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었고

1월 내로 국내외 후보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이르면 다음달 본입찰에 나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전격적으로 3자배정 유증발표를 하면서 동부제철의 경영권 매각은 빠른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지는대요.

서해로 나가는 항만과 인접한 당진공장의 경우 이전부터 중국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 왔었고,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인수 후보군 기업으로 알려진 동국제강 이나 포스코 역시 이를 부인해왔습니다.

현재 거론되는 유력 업체는 이란,중국 등 해외자본에 의해서 인수되는것인대요.

국내는 포스코나 동국제강이 아니면 동부제철과 시너지를 내기가 사실상 어려울것으로 보여

해외자본으로 인수되는것이 차라리 주가 흐름에 도움 될것 으로 보여집니다.

최근년도는 연속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부채비율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투자에 큰 메리트가 없어보이고. 보유 자산대비 주가 역시 저평가가 사라진 상황이라 

개인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엔 부적합해 보이는대요.

하지만 동부제철은 연매출면에서 꾸준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이란 석유자본이나 중국 대형철강사로 인수되는것이라면 부채를 털고

다시 정상궤도로 들어갈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동부제철 인수회사 및 인수회사규모 그리고 3자배정 증가 성공여부 등 모든것이 불확실한 상황으로 

적정주가를 논하기 어려우나, 현재도는 설에 따라 외국 자본이라면 충분히 재건 가능한 상황으로 호재로 받을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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