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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035420) 분석/ 인터넷 변화 생태계 적응 할까?

앤트키퍼 2018. 10. 25. 13:38

네이버가 16년만에 지식인 관련 보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터넷 생태계에서 많은 사용자들의 노고를 무단으로 취한 행위에 대한 반성이며.
그것은 네이버가 갑자기 각성을 한게 아니라 
유튜브의 등장에 의한것입니다.

유튜브의 위력이 얼마나 막강하냐면 국내 3대 기획사의 해외음원매출에서 유튜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크고, 이는 유튜브의 확실한 보상체계로 인한 것입니다.

네이버 지식인의 경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 지식인 답변을 달아주면 그보상으로
등급을 매기고, 아주 높은 등급이 되면 10만원짜리 상품권 하나 던져주는 정도인데
유튜브는 뷰에 따라서 광고비를 나누기때문에 다양한 컨텐츠 생산들이 등장해
고품질의 인터넷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카페 블로거 지식인등 네티즌들의 노력을 노예수준으로 갈취하는 시스템의 네이버와 비교해
유튜브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보상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이로인해 유튜브 만으로 고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등 바람직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친근함을 무기로한 노예시스템은 큰 한계에 부딪히고 있고, 
모바일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카카오톡에 맞설만한 이용자 확보를 못했고,
합리적인 보상체계로 네이버를 잠식하는 유튜브의 등장, 검색품질에서 압도적인 구글까지 더해지며 위기로 가고 있는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나 실적은 여전히 견고한데, 포털시장에서 다음 네이트가 크게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네이버로 몰리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쟁을 부추겨 큰 이익을 취하는 인터넷 광고의 건재와
고객사 판매를 대행해주는 네이버쇼핑 페이 시스템의 규모 확장에 따른것인데

이는 당분간 유지될듯 보이지만, 10대의 인터넷 체류시간이 유튜브가 월등하고
이는 20대 30대 그리고 40대까지 광범위하게 유튜브의 체류시간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NAVER의 국내 독보적인 지위는 흔들릴 수 밖에 없고

향후 구글검색이 점차 늘어나고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점점 인력이 필요없어지는 상황이 오면 포털의 진입장벽 및 유지비용은 더욱 낮아져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어

NAVER 가 이런 생태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서서히 도태 될 수 밖에 없고
이런 변화를 감지하고 지식인에게 그 보상체계를 확실히 하여 양질의 정보를 갖추려는 시도를 하는 중입니다.




NAVER는 중소상공인의 광고와, 네이버 페이의 순항으로 단기간 수익의 급격한 하락은 없겠지만
인터넷 환경 변화에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네이버가 하는것이 아니라, 네이버 이용자 즉 네티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것으로
이들에 대한 확실한 보상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을듯 보이고, 
NAVER 자체에서도 네이버의 수입은 네티즌 콘텐처들의 노력이라는 의식변화가 필요할 듯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130000원 기술적으로 쌍바닥구간으로 지지력을 발휘하고 
반등 모색할 자리로 보여지지만

네이버의 가치는 국내 독보적인 포털입지와 인터넷 체류시간을 그간 대부분 네이버가
장악했다는것에서 PBR 4이상의 평가를 받아왔던 것인데
인터넷 생태계 변화와  구글 과 유튜브의 압박에 서서히 그자리를 내준다면
장기적으로 주가의 탄력은 떨어지고. 하방으로 흘러내리는 패턴이 될 수 있으니
NAVER의 빠른 각성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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